반응형

무늬오징어 잘 잡히는 시간대와 물때|사리와 물돌이까지 쉽게 알아보기

무늬오징어 에깅은 장비와 액션도 중요하지만 언제 낚시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에깅을 시작했다면 시간대와 물때, 들물과 날물, 사리와 물돌이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늬오징어가 잘 잡히는 시간대

대표적으로 좋은 시간은 해가 뜨기 전후와 해가 지기 전후입니다.

낚시에서는 이런 시간을 흔히 피딩타임이라고 부릅니다.

주변이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시간에는 작은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무늬오징어도 먹이활동을 위해 연안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출조 시간을 정한다면 우선

일출 전후 1~2시간 / 일몰 전후 1~2시간

을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도 충분히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방파제 가로등 주변처럼 작은 물고기가 모이는 곳이라면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불빛이 비치는 곳과 어두운 곳의 경계도 공략해볼 만합니다.

물때란 무엇일까?

바닷물은 하루 동안 계속 들어왔다 빠졌다를 반복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것을 들물, 빠지는 것을 날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물이 가장 높게 들어온 상태를 만조, 가장 많이 빠진 상태를 간조라고 합니다.

낚시에서 사용하는 물때는 이러한 바닷물의 움직임이 약 15일을 주기로 변화하는 흐름을 구분해 놓은 것입니다.

 

사리란?

낚시를 하다 보면 "오늘 사리라 물이 세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사리는 만조와 간조의 수위 차이인 조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바닷물이 많이 들어왔다가 많이 빠져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움직이는 물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조류도 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리라고 해서 무조건 무늬오징어가 잘 잡히는 것은 아닙니다.

조류가 너무 강하면 에기가 옆으로 빠르게 떠밀려 원하는 수심까지 내리기 어려울 수 있고, 에기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는 조류가 상대적으로 약한 포인트를 찾거나 딥 타입처럼 침강 속도가 빠른 에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물, 2물, 3물은 무엇일까?

물때표를 보면 1물, 2물, 3물, 4물처럼 숫자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숫자는 약 15일 동안 반복되는 조석의 흐름을 구분한 것입니다.

다만 같은 물때라고 해서 모든 바다의 조류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좁은 수로나 곶처럼 바닷물이 집중되는 곳은 조류가 매우 강할 수 있고, 항구 안쪽처럼 막혀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조류가 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물이라는 숫자만 보고 무늬오징어가 잘 잡힐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물돌이도 중요하다

만조와 간조 전후에는 물의 흐름이 잠시 약해지는 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후 들물에서 날물로, 또는 날물에서 들물로 물의 흐름이 바뀌는데 이러한 시점을 흔히 물돌이라고 부릅니다.

물돌이 이후 조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 작은 물고기들도 움직이면서 무늬오징어의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에깅에서는 단순히 몇 물인지 확인하는 것보다 현재 물이 멈춰 있는지, 움직이기 시작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깅에서는 적당한 조류가 좋다

무늬오징어 에깅에서는 조류가 너무 빠르지도 않고 완전히 멈춰 있지도 않은 상황이 낚시하기 편합니다.

에기를 원하는 수심까지 가라앉힐 수 있고, 샤크리와 폴링을 하면서 에기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정도의 조류가 좋습니다.

초보자라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출조 전에

일출·일몰 시간 → 만조·간조 시간 → 물이 움직이는 시간

정도만 먼저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결국 무늬오징어 낚시에서는 단순히 물때 숫자만 보는 것보다 내가 낚시하는 포인트에서 조류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